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2490선 마감

LG화학 5.42%↑, 네이버 2.38%↓
코스닥도 상승 마감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

코스피가 5일 상승 마감하며 2490대에 안착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7.69포인트(0.72%) 오른 2490.80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2포인트(0.34%) 상승한 2481.43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6억원, 4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1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68%), 삼성바이오로직스(2.29%), LG화학(5.42%), 삼성SDI(1.5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는 2.38% 하락했다. 현대차도 1.02%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04%), 의약품(2.91%), 증권(2.17%), 의료정밀(2.15%) 등이 강세였고 운수장비(-0.53%), 서비스업(-0.51%), 운수창고(-0.12%)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8포인트(0.79%) 오른 831.6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13%) 높은 826.23으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6억원, 기관이 39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86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14%), HLB(2.15%), 셀트리온제약(4.27%), 알테오젠(3.34%), 에코프로(12.21%) 등이 크게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13%), 카카오게임즈(-1.03%)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8원 내린 1298.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