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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저녁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광화문은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그동안 크고 작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광장의 새로운 탄생을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그리고 청와대를 아우르는 이 지역은 우리의 기나긴 역사와 찬란한 문화, 민주화의 중심이었다"며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와 함께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은 1년 9개월 만에 재구조화 공사를 끝으로 다시 개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