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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발… 최우수 사례에 ‘장병 선택형 급식체계’

국방부,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발… 최우수 사례에 ‘장병 선택형 급식체계’

기사승인 2022. 08. 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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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균혜 기획관리관(가운데)이 지난 9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배성준 서기관(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수상자 10명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국방부
국방부가 지난 9일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방부 혁신자문단과 전문가들의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가 진출해 온라인 국민심사와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우수·장려·노력상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에는 국방부 물자관리과에서 제출한 '군 급식 조달 관행 50년 만에 타파, 장병 선택형 급식체계로 거듭나다'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례는 공급자 위주의 조달체계를 경쟁 체제로 전환시킨 점, 급식비 단가를 상승시킨 점, 조리인력 보강과 낙후된 조리환경 개선 등을 통해 군 부실급식 문제를 근본적·구조적으로 변화시킨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사례는 기존 '선 조달 후 식단편성' '군단급 메뉴편성' 방식을 '선 식단편성 후 식재료 경쟁조달' '사단급 메뉴편성'으로 개선시키며 장병의 급식 선택권과 식단편성의 자율성을 확대한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장병들이 직접 뽑은 '2021년 최고의 병영정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 국군재정관리단 급여운영과의 '장병 급여 안심 통장 출시'와 육군 교육사령부 AI소요관리과의 'AI를 활용한 해안감시레이더 운용'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국방부 시설기획과의 '국방부가 제시하는 주택문제 해결안', 국군정보본부 보안암호정책과의 '국방 최초 상용드론용 암호의 상호운용성 확보기술 국방표준 등록', 국방부 소프트웨어융합팀의 '군 복무 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등이 선정됐다.

대회를 주관한 유균혜 국방부 기획관리관은 "'선택형 급식체계'로의 안정적인 전환·추진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바람이 담긴 심사결과였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변화를 선도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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