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0901010007571 | 0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수해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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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긴급 주거 지원에 나선다.
LH는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자체 태스크포스(TF)와 이재민 상담 및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현장지원 조직을 통해 지원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보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LH는 현재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이재민들의 주거지원 수요 파악 및 세부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
긴급지원주택은 피해지역 인근에 보유 중인 건설임대 또는 매입임대 공가(비어있는 집)를 활용한다. 공가가 없는 지역에는 전세임대 형태로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최장 2년이며, 지자체 협의를 거치면 연장도 가능하다.
LH는 지자체와 임대료 감면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