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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10㎜ 폭우로 물바다된 충남 부여…실종된 2명 수색 재개

시간당 110㎜ 폭우로 물바다된 충남 부여…실종된 2명 수색 재개

기사승인 2022. 08.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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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전 1시44분께 1t 트럭 떠내려가 운전자, 동승자 실종
부러진 하천 표지판
14일 오전 수해 피해가 난 충남 부여군 은산면 홍산리의 하천 표지판이 부러져 있다./연합
부여에서 폭우로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15일 오전 9시 재개된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충남 부여에서 폭우 속에서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해 소방 187명과 경찰 140명, 육군 32사단 60명, 산림청 5명 등 392명이 투입되고, 헬기 3대(소방·산림·경찰 각 1대)와 드론 8대, 구조견 2마리, 보트 4척, 차량 13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앞서 시간당 110.6㎜의 물폭탄이 쏟아진 전날 오전 1시44분께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1t 트럭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 운전자 A씨(55)와 동승자 1명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차가 물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운전자 신고에 출동했지만, 하천 다리 밑에서 차만 발견했다.

부여에는 지난 13∼14일간 176.7㎜의 비가 내렸다. 특히 14일 오전 6시 기준 '8월 1시간 최다 강수량'인 110.6㎜가 쏟아졌다.

지난 13일부터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 실종 2명·부상 1명 외에 주택·상가 침수 78건, 도로사면 19건, 하천 제방유실 32건, 산사태 24건 등이 발생했다. 농작물 침수 피해 규모는 1457ha로, 충남이 827ha로 절반이 넘는다. 비닐하우스는 173.1ha가 피해를 입었는데 충남이 173ha로 대부분이었다. 가축 폐사도 7만3556마리로, 충남(4만4마리), 경기(3만3302마리)에 집중됐다.

이날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오후 3∼6시부터 충남 북부부터 비가 시작해 오후 9시 이후 충남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는 16일 새벽 충남 북부 서해안부터 차차 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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