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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센터’ 다음달 개장

현대차그룹,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센터’ 다음달 개장

기사승인 2022. 08.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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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약 176개 크기
체험트랙과 체험존 등 총 8개 코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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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개제된 오픈 일정. /사진=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홈페이지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다음달 16일 개장한다.

16일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6월 충남 태안에 건립을 시작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다음달 16일부터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금·토·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한국타이어와 손 잡고 충남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 내에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가 현대차그룹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얻은 주행 테스트 데이터를 제공받아 자사의 연구개발에 활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업계는 양사의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당시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에서 한국타이어의 개발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라며 양질의 타이어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HMG 드라이빙 센터는 부지면적이 축구장 약 176개 크기인 126만m2(약 38만평)에 달하며, 총 길이 4.6km에 이르는 고속주회로과 함께 다양한 노면의 시험로를 갖췄다.

아울러 지상 2층 9602m2(약 2905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체험 센터가 된다. 주행체험 시설은 4개의 체험트랙과 4개의 체험존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 현대차부터 시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2019년에는 기아차와 제네시스로 확대해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300여 명의 고객이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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