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권성동 “대한민국 망치는 ‘연가시’가 바로 오늘날 민주노총”

권성동 “대한민국 망치는 ‘연가시’가 바로 오늘날 민주노총”

기사승인 2022. 08. 17. 15: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취재진 질문받는 권성동<YONHAP NO-3035>
권성동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대한민국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을 망치는 '연가시'가 바로 오늘날 민주노총"이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16일) 새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로 무단 진입해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며 "심지어 시너를 반입하고 투신하겠다며, 공권력을 협박하고 있다. 도대체 이러한 행태가 노동운동인지, 도심 속 테러리즘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재 화물연대는 손배가압류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파업에 돌입한 이후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의 진출입로에 화물차를 불법 주차하거나 점거하는 등 수많은 불법적 행위를 저질러 왔다"며 "즉 화물연대는 자신의 불법행위로 인한 처벌을 막기 위해 또다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불법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 화물연대는 비조합원에게 배차 불이익을 주는 것을 넘어, 탈퇴 시 일감을 빼앗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노조가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지 않고 오히려 배타적 기득권으로 변질되어 동료까지 착취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처럼 민주노총은 노동시장을 교란하며 기업은 물론 동료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은) 반미투쟁을 하며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온갖 불법행위로 법치주의를 유린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을 망치는 대한민국의 '연가시'가 바로 오늘날 민주노총"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