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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2024년 양산…전기차 라인업 확대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2024년 양산…전기차 라인업 확대

기사승인 2022. 08. 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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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모델 출시 라인업 확대
'월 평균 4000대' 경차 판매 1위
현대차 캐스퍼
현대차 캐스퍼./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이 2024년 출시된다. 아이오닉5·6,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에 이어 소형 전기모델을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선행 개발 시험용으로 만드는 'T-카(Trial Car)'를 캐스퍼 기반으로 제작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캐스퍼는 현재 경차 부문 판매 1위를 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달 208대에 이어 꾸준히 판매량이 올라 올해 들어 월 평균 4000대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4478대가 팔리며 출시 이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체 차종에서 쏘렌토와 스포티지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캐스퍼에 더해 현대차는 유럽·인도 전용 경차형 모델 'i10'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도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시장에 동시에 경형 전기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다.

캐스퍼 전기 모델이 출시되면 현대차·기아는 경형부터 대형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경형 캐스퍼 전동화 모델과 소형 니로EV, 중형 아이오닉6·EV6, 내년 양산이 예정된 대형 EV9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게 된다.

국내 경형 전기차는 쉐보레 볼트EV가 유일하다. 볼트EV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400km대 주행 거리 등으로 호응을 얻어 계약 물량이 1만대가 넘었다. 캐스퍼 전기 모델이 출시되면 본격적인 경형 전기차 시장이 더 확장될 전망이다.

또 친환경차와 경형에 대한 선호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관계자는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형 전기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차값이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합리적인 모델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경쟁 완성차업체들도 잇따라 경형 전기 모델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일본 스즈키는 2025년 1000만원대 경형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테슬라도 2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모델2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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