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내달 17일 감성 무용극 ‘사랑에 미치다’ 공연

기사승인 2022. 08.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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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K아트리움,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초청
포스터_사랑에 미치다
사랑에 미치다 공연 포스터./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감성 무용극 '사랑에 미치다'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다음 달 17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공연단체는 '윤전일 Dance Emotion'이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8세 이상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이다.

공연 주최는 수원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은 수원문화재단(수원SK아트리움),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다.

'사랑에 미치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윤전일 특유의 슬픈 감정을 녹인 '감성 무용극'으로, 불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여자와 이를 모른 채 사랑에 열중하는 남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마음으로 추고 마음으로 전달하는 발레리노' 윤전일의 공연답게 섬세한 몸짓으로 표현되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와 느껴지는 짙은 감정선을 통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춤으로 한 편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복합적인 예술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절절한 감정을 무용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마음의 울림을 전한다.

또한 발레리노 윤전일이 발레·현대·한국무용수들에게 안무를 입혀, 세 가지 무용 장르가 각자의 색을 뚜렷이 표현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윤전일 Dance Emotion은 2018년 창단한 신생 무용단체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의 윤전일이 대표이자 안무를 맡고 있으며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젊은 댄서들이 그와 뜻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무용수 윤전일, 신승원, 안남근, 김희현, 이승아, 오연, 이은수, 김리원이 참여한다.

공연부 관계자는 "난해하지 않아 무용 공연을 처음 보는 관객이라도 무용수들의 춤을 통해 전달되는 이야기와 그에 따른 무용이라는 자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연"이라고 말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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