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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상생 경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현대차·기아, 상생 경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기사승인 2022. 08.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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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R앤D 협력사 테크데이
지난해 12월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는 협력사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리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다. 29일 현대차·기아에 다르면 회사는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기아와 협력사들의 평균 거래 기간은 33년(2020년 기준)으로 이는 국내 중소 제조업 평균 업력인 12.3년(2019년 기준)의 약 2.7배 높은 수치다. 12.3년 이상 거래하고 있는 협력사는 96%에 달할 뿐만 아니라 현대차 설립(1967년) 당시부터 40년 이상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력사도 84개사에 이르고 있다. 많은 협력사가 현대차·기아의 해외공장에 동반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1997년 34개사에 불과했던 해외 동반 진출 1·2차 협력사는 2020년 748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동반성장의 3대 운영전략으로 삼고 협력사들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 강화, 자금 및 인재채용 지원, 동반성장 문화 조성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협력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는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2021년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대차·기아는 '게스트엔지니어' 제도도 운영한다. 이 제도는 신차 개발 시 부품 협력사의 연구원이 현대차·기아 연구소에 상주하며 부품설계와 성능개발에 공동 참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개발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고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며 △부품 및 성능개발 효율성 증대 △조기 품질 확보 △협력사 기술 인력 육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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