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로 코로나’ 중국, 코로나 격리시설 향하던 버스 전복 27명 숨져

‘제로 코로나’ 중국, 코로나 격리시설 향하던 버스 전복 27명 숨져

기사승인 2022. 09. 19. 09: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HEALTH-CORONAVIRUS/CHINA <YONHAP NO-4601> (REUTERS)
지난 3월 16일 중국 베이징의 도심업무지구에서 한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어구를 입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
중국 남서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시설로 향하던 버스가 전복되면서 27명이 숨졌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의 한 고속도로에서 오전 2시 40분께 승객 등 47명이 탄 버스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27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당국은 구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차량은 성도 구이양시의 코로나19 관련 인원을 이송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들이 코로나19 감염자인지 밀접 접촉자인지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며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확인되면 밀접 접촉자는 물론 2차 접촉자까지 격리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