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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에 방문한다

보훈처,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에 방문한다

기사승인 2022. 09. 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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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 참배하는 유엔참전용사 후손들<YONHAP NO-2799>
지난 7월 6일, 국가보훈처가 주최한 '2022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에 참가한 유엔 참전용사 후손들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8일까지 지난해 임용된 보훈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지역의 독립·호국 역사 현장을 찾는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THE) 행복한 보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호국 역사를 체험하면서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새내기 공무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기획했다.

탐방 첫날인 27일엔 부산 중앙공원 내 부산광복기념관을 찾아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했던 독립유공자의 헌화·참배와 함께, 부산지역의 항일 독립투쟁 역사를 체험한다.

이어 부산 남구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유엔기념공원과 유엔기념관을 방문, 전쟁 당시에 보여줬던 유엔군의 활약상을 살펴보고 6·25전쟁에서 산화한 유엔군 전사자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28일엔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 정부청사였던 동아대 석당박물관과 대통령 관저로 사용했던 임시수도 기념관 등을 방문하면서 일정이 마무리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보훈 공직자로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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