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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진석 연설에 “야당 대변인 논평 같아” 혹평

민주당, 정진석 연설에 “야당 대변인 논평 같아” 혹평

기사승인 2022. 09.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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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그 대통령에 그 정당…모든 게 다 前정부·야당·언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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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집권여당 대표의 연설이 아니라 야당 대변인의 논평 같았다"고 직격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평가하며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지는 집권여당의 자세는 찾아볼 수 없는 실망스러운 연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의 모든 책임은 여당에 있지만, 정 위원장은 시종일관 야당 탓, 언론 탓을 했다"며 "윤석열정부의 실정과 무능이 야당 탓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안 수석대변인은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과 윤 대통령 해외 순방을 둘러싼 논란들을 언급하며 "정 위원장의 연설에는 이러한 현실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이나 위기의식을 느낄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집권여당의 대안을 전혀 알 수 없었다는 점"이라며 "국정을 어떻게 풀고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겠다는 비전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연설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본회의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의 고달픈 5년을 선언하는 연설 같았다"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표는 "모든 게 다 전 정부와 야당, 언론 탓으로 돌리는, 그래서 무한책임을 진 집권여당 대표의 연설로 보기엔 부족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며 "아마 국민들이 '그 대통령에 그 정당이구나'라고 느끼실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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