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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이유미·최민호 등 영화 ‘뉴 노멀’, 해외 유명 영화제 잇따른 초청

최지우·이유미·최민호 등 영화 ‘뉴 노멀’, 해외 유명 영화제 잇따른 초청

기사승인 2022. 10. 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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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언파 스튜디오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이 런던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해외 유명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뉴 노멀'의 제작사 언파 스튜디오에 따르면 이 작품은 제38회 바르샤바 국제 영화제(Warsaw Film Festival)와 제36회 리즈 국제 영화제(Leed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앞서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은 겹경사다.

먼저 이 작품은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바르샤바 국제영화제는 폴란드에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국제영화제작자협회(FIAPF)가 인정한 A급 영화제이다.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로 세계 영화계의 수작들을 선정해 선보인다.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디렉터 스테판 로딘(Stefan Laudyn)은 "우와! '뉴 노멀' 너무 잘 만들었어요! 진짜 좋아요! 장르가 드라마든 호러든 코미디든 상관없을 만큼, 영화 시작부터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완전히 매료됐어요.(Bang! The film is so well made! I love it! Very early in the film it became irrelevant is it's a drama, a horror, a comedy, a whatever. I got completely captured by the story, by the characters.)"라는 극찬으로 초청 이유를 전했다.

리즈 국제영화제에서도 먼저 러브콜을 보내오며 영화 '뉴 노멀'의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리즈 국제영화제는 영국에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만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이창동 감독의 '버닝' 같은 뛰어난 작품들이 리즈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리즈국제영화제 페스티벌 디렉터 크리스 펠(Chris Fell)은 "'뉴 노멀'은 계속되는 놀라움으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잘 짜여진 스토리를 가진 영화로, 매우 기발할 뿐만 아니라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강렬함을 선사하는 작품이다.(NEW NORMAL is a very inventive and compelling film, with a very well-crafted story that continues to surprise and grip through to the end.)"라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영화 '뉴 노멀'은 저마다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6명의 인물들이 4일 동안 서로 스쳐지나가며 섬뜩한 위험과 마주하게 되는 기이하고 때로는 황당한 이야기이자, 한끗 다른 서스펜스로 무장한 MZ 세대의 새로운 수난극이다.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이 출연하며 '기담', '곤지암' 등을 연출한 K-호러의 거장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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