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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손흥민 낮은 평점 속 토트넘도 UCL 0-0 무승부

‘풀타임’ 손흥민 낮은 평점 속 토트넘도 UCL 0-0 무승부

기사승인 2022. 10. 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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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A 연합
손흥민(30)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또 한 번 골 사냥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벌어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일 아스널과 치른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1-3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침묵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새 시즌 개막 후 8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18일 레스터시티전에서 교체로 나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기준으로는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3골 1도움 등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 등과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전반 40분 케인의 힐패스를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간 장면 정도가 인상을 남겼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를 부여했다. 이는 선발로 나온 토트넘 선수들 가운데 히샤를리송(6.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다. 영국 매체인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매기며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에서 가장 활기찬 공격수 중 한 명이었지만 몇 차례 중요한 상황에서의 터치는 실망스러웠다"고 평했다.

이날 비긴 토트넘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D조 2위를 유지했다. 프랑크푸르트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아슬아슬한 2위다. 같은 조의 마르세유(프랑스)는 스포리팅CP(포르투갈)를 4-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스포르팅이 2승1패(승점 6)로 1위, 마르세유가 1승2패(승점 3)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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