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최명희문학관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대상 김호산나

기사승인 2022. 10. 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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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개 학교서 1463편 응모
수상작품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 작품.
전주 박윤근 기자 =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에서 김호산나(김포 양곡초 4년) 학생의 '현충사에서 꿈을 꾸다'가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올해 전국 202개 학교(전북 92개교, 전북 외 112개교)에서 1463명의 학생이 작품을 응모했다.

심사 결과 김호산나 학생이 대상, 김민서(인천인동초 4년)·정원혁(대구장동초 3년) 학생이 최우수상, 고다윤(제주 아라초 2년)·곽보민(김해 능동초 6년)·김별해(전주한들초 6년)·김서현(무주 설천초 5년)·유수민(유상 상지초 3년)·이율리(서울언주초 6년)·장하은(전주진북초 1년)·정태현(전주동초 3년)·허지안(서울강빛초 5년)·현지예(제주 아라초 2년) 학생이 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11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공모전은 전북 지역 학생이 40%로 가장 많이 참가했고, 서울 15%, 경기 11%, 경남·경북 10%, 인천 8% 순이었다.

뉴질랜드와 베트남 등 해외에서 참가한 학생도 있었다. 작년과 다르게 개인 참여보다 학교·학원·아동센터 등 단체 참여가 늘었으며, 그중 학교 선생님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코로나19바이러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평범한 일상이 돌아왔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늘었다. 가족과의 행복한 여행일지,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 반려동물과의 일화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아이들만의 통통 튀는 생각이 담긴 작품이 많았다.

심사는 김근혜(동화작가), 김미영(문학박사), 이경옥(동화작가), 전선미(최명희문학관 학예사), 정서연(재미보따리 대표), 최기우(극작가) 등이 맡았다.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은 평생 만년필 쓰기를 고집했던 소설가 최명희(1947∼1998)의 삶과 문학 열정을 통해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손으로 쓴 편지와 일기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두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까지 16년 동안 4만 6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글쓰기 공모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상 작품은 11월부터 네이버의 손글씨 블로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우수 작품은 12월까지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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