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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버스 공공와이파이 AP 대거 교체돼…5대중 1대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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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2. 10.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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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제출한 '버스 공공와이파이 AP 교체현황' 자료./제공=변재일 의원실
2018년부터 실시한 버스 공공와이파이 산업 중 SK텔레콤이 사업'에서 유독 와이파이 장비(AP)가 장애로 인해 대거 교체되었다고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밝혔다.

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전국 시내버스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보편적 통신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18년 11월부터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AP장비 2만9100대를 구축했다.

1,2차 사업은 KT가 맡아 4200대를 설치했고 2019년 7월 시작된 2차 사업도 KT가 맡아 올 연말까지 1만 98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20년 9월부터 시작된 3차 사업을 맡아 내년 10월까지 5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제출한 '버스 공공와이파이 AP 교체현황'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이 맡은 3차 사업에서 구축된 AP장비 교체건수가 총 1284건으로 이 중 1차 및 1차 갱신과 2차 사업에 구축한 AP 교체건수는 총 166건인 반면 3차 구축 사업에서 SK텔레콤이 구축한 AP장비의 교체건수는 1118으로 AP 교체 87%가 3차 사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차 구축분에 한해서 장애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도, 통신사는 장애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통신사 입장에서는 AP만 구축해놓으면 한달에 회선료가 입금되는 사실상 땅짚고 헤엄치는 사업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년 품질평가를 통해 통신사별 버스와이파이 품질을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향후 구축분에 대해서는 협약기간에도 불구하고 일정비율 이상 AP고장 발생 시 사업을 중도 해지 할 수 있는 등 '페널티 조항'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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