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파인뷰 X1100 POWER', AI 충격 선별 기능 갖춰
업계 "사용자 안전성과 편의 고려, 스포츠캠 등 새 분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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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이 지난 3일 출시한 블랙박스 신제품 '파인뷰 X1100 POWER'는 고급차에 적용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6종을 비롯해, AI를 활용해 안정적인 녹화 상황을 돕고 고온 차단 기능을 적용해 차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I 고온 차단 기능'을 적용하면, 모션 또는 스마트 타임랩스 녹화 시 AI가 고온을 감지하면 초저전력 모드로 자동 전환한다. 이를 통해 어떤 온도에서도 전원 차단 없이 끊김 없는 녹화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300만 번 이상의 실험을 거친 머신 러닝 기법의 AI가 진짜 충격을 선별해내는 'AI 충격 안내 2.0 기능'도 갖췄다. 주차 중 충격 발생 시 충격 위치는 8개, 충격 크기는 3단계로 세분화해 다중 충격 여부까지 안내한다. 빠른 커넥티드 SK를 추가 구매할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충격 발생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사고 상황 조치에도 유용하다.
지난 3일 팅크웨어가 출시한 초고화질 모빌리티 캠 '아이나비 스포츠 MC10'는 수상 레저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캠이다.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옷 또는 가방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클립 케이스와 바이크 헬멧 표면에 장착하는 프레임 케이스, 수상 레저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수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프로텍션 케이블도 포함돼있어 고객들은 날씨와 수중 상태 걱정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초소형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고화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하는데, UHD 4K 해상도를 바탕으로 어떤 순간에서도 실제와 같은 선명한 영상을 기록한다. 특히 154도의 넓은 시야각을 확보해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며, 고객들은 6축 전자식 흔들림 보정 센서(Advanced EIS)를 통해 움직임이 많은 순간에도 영상을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블랙박스 시장이 포화상태인 만큼, 앞으로도 블랙박스 외에도 AI와 생활 환경 등 신사업 쪽으로 발을 넓히고 있으며, 사용자 안전성은 물론 편의도 고려하는 제품 중심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전유제 팅크웨어 책임 매니저는 "아웃도어 개념의 스포츠캠은 지난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전용으로 '아이나비 스포츠 MC1'을 처음 출시했는데, 이번 제품은 이전 버전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라며 "국내 블랙박스 시장이 포화상태인 만큼, 신사업으로 등산과 수상 레저활동 등 액티비티 쪽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인디지털 홍보담당 미디컴 신승재 과장도 "블랙박스 포화 상태라 블랙박스의 형태를 달리하거나 고객 편의를 확대한 제품을 중심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이전 출시한 '룸미러형 블랙박스'도 후방 시야가 넓어 캠핑이나 차박은 물론 육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파인뷰 X1100 POWER'도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사고 발생 바로 알 수 있도록 해서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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