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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기관영업부문 핵심 비즈 시장지배력 강화

KB증권, 기관영업부문 핵심 비즈 시장지배력 강화

기사승인 2022. 11.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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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여의도 본사 전경 근접
KB증권은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속에서도 기관영업부문이 비즈니스 전 부문에 걸쳐 시장점유율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은 국제 인바운드 주식 브로커리지 비즈니스는 2020년 본격적인 영업개선 전략 추진 이후 3년 만에 총영업이익이 약 5배 가량 성장하며 기관영업부문의 수익 성장을 견인했다.

브로커가 직접 주문하는 위탁 매매인 '하이 터치(High-Touch) M/S' 또한 2020년 이후 3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하며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삼성SDS, 삼성전자 등 굵직한 블록딜을 주관해 높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해외주식 아웃바운드 비즈니스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Jefferies 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리서치 콘텐츠 제공 등 차별화 된 영업 전략 전개를 통해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기관영업부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제 영업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이는 지난 3년 간 공격적인 해외영업 추진을 통해 블록딜 소싱 강화, 글로벌 고객기반 강화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화 영업 및 Jefferies 금융그룹과의 파트너쉽 추진에 따른 수익 다각화 전략을 전개한 결과"라고 말했다.

KB증권은 국내주식 브로커리지의 전통적인 강자로 기관영업부문 국내주식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2022년 상반기 탑티어 기관브로커(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으며, 업계 유일하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비즈니스 또한 업계 1위 운용자산(AUM)을 기반으로 대차·스왑 연계 부문에서 견실한 수익을 내고 있으며 패시브 비즈니스에서도 지난 9월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 재개를 통해 KB증권 자체 최고 시장점유율(M/S)을 갱신했다.

KB증권 김성현 사장은 "고객커버리지 강화 및 리서치와 적극적인 협업 등 기본에 충실하고 Jefferies 금융그룹 과의 협력관계 등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해 기관영업부문에서 올해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헤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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