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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고려아연 주식 맞교환…수소·풍력발전 분야 혈맹 맺는다

한화-고려아연 주식 맞교환…수소·풍력발전 분야 혈맹 맺는다

기사승인 2022. 11. 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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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 수소·풍력발전 등 그린 에너지 사업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부문, 해외 자원개발 협업으로 시너지 제고
[이미지] (주)한화-고려아연 사업제휴 내용
제공=한화
㈜한화가 고려아연과 친환경 에너지와 해외 자원개발 사업 확대를 위해 주식을 맞교환한다.

양사는 23일 한화가 보유한 자사주 7.3%와 고려아연의 자사주 1.2%를 맞교환 하기로 했다.

한화는 자사주 맞교환으로 자기자본이 1270억원 가량 증가해 부채비율이 일부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건설부문 및 글로벌부문의 사업적 시너지 창출로 회사의 내재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는 이번 제휴로 최근 합병한 건설부문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와 풍력발전 등 그린 에너지 사업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건설부문은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호주 암모니아 수입에 따른 국내 저장 시설, 암모니아 크래킹(수소 전환) 시설,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가스터빈 발전소, 고려아연 배출 CO2 포집 시설 건설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화가 개발중인 육상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고려아연이 구매하고, 양사가 함께 해상 풍력발전소 개발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는 "합병된 건설부문은 신규 미래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부문 또한 발파 솔루션 사업에서의 확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고려아연과의 사업제휴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글로벌부문은 고려아연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본업이자 핵심사업인 제련에 필요한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해외 자원개발에 참여하는 것이다. 한화는 고려아연의 자원개발에 필요한 화약, 전자뇌관 등 첨단 발파 솔루션을 제공하여 디지털 데이터에 기반한 채굴 효율성 및 광산 운영 안정성 향상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한화가 미국에서 추진 예정인 블루암모니아 투자 사업에 고려아연이 공동 참여해 상호 사업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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