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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뒷자석에 차박까지…세단 같은 SUV ‘QM6’ 인기

넉넉한 뒷자석에 차박까지…세단 같은 SUV ‘QM6’ 인기

기사승인 2022. 11.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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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QM6 01 (3)
르노코리아 2023년형 'QM6'./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가 SUV의 단점인 불편한 승차감과 소음 등을 개선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2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QM6는 일상 주행에서 주로 쓰이는, 낮은 속도의 영역에서 출력을 부드럽게 내도록 해 차량 소음을 줄였다.

무단변속기인 CVT를 장착해 낮은 엔진 회전수를 유지하고 엔진 소음도 가능한 최소로 낮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QM6는 도심 제한 속도인 50㎞/h로 속도에서 엔진 회전수 1300rpm을 유지하고 100㎞/h로 속도를 올려도 1800rpm 전후로 회전수가 높지 않다.

QM6는 엔진룸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막기 위해 '대시 인슐레이터(엔진룸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막는 장치)'도 강화됐다.

전 트림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해 외부에서 소음이 유입되는 것도 최소화했다.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1·2열 도어 모두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됐다. 세단보다 공기 마찰 면적이 넓은 SUV 특성상 풍절음이 세단보다 심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QM6는 2열 레그룸이 289㎜로 동급 최대다. 특히 패밀리카 모델은 영유아를 위한 카시트 장착이 필요하거나 장거리 여행 용도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2열 레그룸이 중요하다.

QM6는 뒷좌석 시트를 최대 32도까지 젖힐 수 고, 유아 전용 시트를 달기에도 넉넉한 공간이 나와 자녀가 있는 가족용 차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캠핑이나 레저에 필요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점도 QM6의 장점으로 꼽힌다.

2열 시트가 절반으로 접혀 트렁크까지 합하면 최대 2000ℓ의 공간이 나와, 골프·캠핑은 물론 차박도 즐길 수 있다.

차량 면적에 맞는 전용 차박 매트도 르노코리아자동차 전용 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QM6SMS 최근 이 같은 상품성을 인정 받아 경찰청 공식 차량으로 공급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는 경찰청에 전국 경찰 기동대, 범죄수사과 차량으로 QM6 67대를 납품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상품성을 위해 연구하고 개발 중"이라며 "QM6가 출시한 지 오래됐지만 사랑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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