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국제회의는 해수부와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탈리아, 베트남, 필리핀, 세네갈 등 10개 나라의 학계 및 연구기관, 수산 관련 국제시민사회단체(CSO), 국제 비정부기구(INGO) 등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민·관 공동어업관리 효율성 평가를 위한 지침서 소개, 어업현장에서의 적용기법 공유 등의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수부와 식량농업기구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민·관 공동어업관리 경험을 공유해 어업인 주도의 수산자원 보호와 관리활동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자원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유재의 비극은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관리정책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업인이 주도하는 자원관리 정책의 모범사례 중의 하나인 우리 자율관리어업이 다른 나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