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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부산 엑스포’ 유치 위해 佛·아프리카 순방…직접 PT 진행

한총리, ‘부산 엑스포’ 유치 위해 佛·아프리카 순방…직접 PT 진행

기사승인 2022. 11. 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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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프랑스·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랐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 총리는 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1차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신청국 제3차 경쟁 PT 발표자로 나선다.

한 총리는 지난 6월 열린 BIE 제170차 총회에도 참석해 제2차 경쟁 PT 발표자로 나선 바 있다. 3차 PT에는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가 참여한다.

이후 한 총리는 모잠비크, 가나 등 아프리카 2개국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완성도 높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그간 많은 분이 함께 준비해 주셨고, 연사 중 한 명인 저도 시간을 쪼개어가며 연습했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방문에 대해 "윤석열 정부 최초의 정상급 아프리카 방문으로, 남·서 아프리카 핵심 협력 대상국과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며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45개의 BIE 회원국이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 유치에 대한 아프리카 지역의 지지세를 보다 확장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4박 8일의 빠듯한 일정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순방이 될 것 같다"며 "그러나 최소의 인력과 비용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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