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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르신 위한 ‘건강이랑 서비스’ 마련

종로구, 어르신 위한 ‘건강이랑 서비스’ 마련

기사승인 2022. 11. 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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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등 반영해 관내 5개 건강돌봄센터 운영
전문인력 투입해 치매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인 '건강이랑 서비스'를 시작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건강이랑 서비스는 전문 의료진이 치매, 정신건강, 대사, 영양, 운동, 방문 진료 등 개인별 맞춤형 돌봄에 중점을 둬 관리하는 통합서비스이다. 구는 관내를 동별 특성과 건강통계, 생활권 등을 고려해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건강돌봄센터를 마련했다.

구는 이곳에 약 80여 명의 의사, 간호사, 운동 처방사, 영양사를 투입했으며 △1권역 건강돌봄센터(자하문로19길 36) △2권역 건강돌봄센터(평창문화로 48) △3권역 건강돌봄센터(율곡로 89) △4권역 건강돌봄센터(성균관로1길6-3) △5권역 건강돌봄센터(지봉로5길 7-5)에서 상시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1~2인 가구에 속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개인별 건강수준 파악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기본 검사와 평소 생활습관 설문을 진행하고 개인별 문제점, 위험요소 개선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에 돌입한다.

아울러 조사 결과에 따라 '집중관리', '고위험', '위험군', '예방관리' 대상을 구분해 위험군별 방문주기를 설정할 방침이다. 예방관리군은 연 1회, 위험관리군은 분기별 1회, 고위험관리군은 2개월에 1회, 집중관리군은 월 2회 방문해 돌본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이 권역별 건강돌봄센터에서 건강이랑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개인별 맞춤형 관리로 주민 건강을 지키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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