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홀딩스는 29일 한국ESG기준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솔홀딩스는 이번 ESG평가 3개 부문 가운데 사회적 책임(S)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받고 환경(E) 부문에서 B+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솔홀딩스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2019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은 총 1033개 기업 중 117개사에 불과하다.
한솔홀딩스는 의무설치 대상기업이 아님에도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사외이사후보 주주추천공모제를 도입해 전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상장 자회사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9월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기존 한국지배구조원에서 한국ESG기준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ESG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