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국 최초 ‘웰-엔딩 지원센터’ 운영

기사승인 2022. 12. 01. 17: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품위있는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하는 '웰-엔딩 문화' 확산 기대.
clip20221201083203
부천시는 지난 30일 웰-엔딩 지원센터를 복사골 문화센터 3층에 개소했다. 조용익 시장(왼쪽)이 최순영 명예센터장에게 명예센터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11월 30일 웰-엔딩 지원센터를 복사골 문화센터 3층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는 미리 준비하는 삶의 마무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장기·인체조직기증' 상담 등록이 가능하며 전국 최초 웰-엔딩 지원센터 설치로 존엄한 인생 마무리와 자기결정 참여 문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와 등록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초대 명예센터장으로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를 위촉했으며 웰-엔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명예센터장과 함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인생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에 방문하는 발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센터가 부천시에 웰-엔딩 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순영 명예센터장은 "명예센터장으로 위촉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웰-엔딩 지원센터와 웰-엔딩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