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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서해상에서 남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될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산불 등과 같은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동해안·강원내륙산지·경북북동산지·경남권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내린 눈으로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