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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제작한다…2027년까지 4회 발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제작한다…2027년까지 4회 발사

기사승인 2022. 12. 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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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과 2860억원 규모 누리호 고도화 사업 본계약 체결
누리호 체계종합기술 이전…향후 '우주수송' 기술 상업화도
누리호
6월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차 발사되는 모습.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체계종합기업으로 확정됐다. 한화에어로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앞으로 네 차례 예정된 누리호 발사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우주수송 서비스부터 우주탐사에 이르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항우연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스페이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최근까지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해 왔다. 최근 최종 합의에 이르러 항우연은 지난달 22일 열린 제4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 체계종합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해 발사할 계획이다. 내년 3차 발사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4차례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기술 검증·지상 관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 항우연이 보유한 누리호 체계종합기술과 발사운용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의 인공위성·우주선·각종 물자를 우주로 보내는 '우주 수송' 사업 상업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누리호 추가 발사는 여전히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도전적인 사업이지만 항우연의 축적된 역량과 국내 300여개 업체의 기술, 한화의 우주 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추가 발사에 성공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해 그룹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허브'를 출범하면서 우주산업 후발주자인 한국에서 중장기적으로 우주탐사 및 자원확보까지 나서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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