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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한 핵·미사일 개발 관여 단체 3곳·개인 1명 추가 제재

日, 북한 핵·미사일 개발 관여 단체 3곳·개인 1명 추가 제재

기사승인 2022. 12. 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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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Koreas Tensions <YONHAP NO-1762> (AP)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사진=AP 연합
일본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3개 단체와 개인 1명을 대북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북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금지한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3개 단체와 개인 1명을 외환법에 기초한 자산 동결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쓰노 장관은 추가 제재에 대해 일본인 납치와 핵·미사일 등 여러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일본의 대북 조치라고 설명했다.

추가 지정된 단체는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무기거래 단체 해금강무역회사,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을 담당하는 조선남강무역회사,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단체 라자루스 등이다.

개인으로는 탄도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노동당 산하 군수공업부의 베트남 대표 김수일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마쓰노 장관은 이번 제재가 미국 및 한국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1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을 추가 제재했다.

한국 정부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 및 기관 7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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