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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오토모티브, 방진제품과 축전시서 고성장세 전망”

“DN오토모티브, 방진제품과 축전시서 고성장세 전망”

기사승인 2022. 12. 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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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5일 DN오토모티브에 대해 방진제품과 축전지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DN오토모티브는 50년 업력의 방진제품을 모태로 축전지, 공작기계로 사업을 확장한 기업이다. 3분기 누적 매출비중은 방진제품 27%, 축전지 10%, 공작기계 63%다.

방진제품에서는 2008년 영국 Avon VMS, 2014년 이탈리아 C.F.Gomma를 차례로 인수한 뒤 고객들이 스텔란티스(35% 비중), GM(30%), 폭스바겐(5%), BMW(5%) 등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납품하면서 특정고객과 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다.

DN오토모티브는 올해 1월 말 2조1000억원의 금액으로 두산공작기계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사명을 DN솔루션즈로 변경한 후 자회사로 연결 편입했다.

DN솔루션의 주력은 TC(선반, 45% 비중)과 MC(머시닝 센터, 55%)다. 지역별로는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비중이 각각 21%, 20%, 28%, 24% 등으로 다변화가 잘 돼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축전지제품은 대규모 도매상·소매업체와 함께 완성차 납품 증가, 그리고 환율상승 수혜(해외비중 94%)로 2021년 30%, 그리고 2022년 3분기 누적으로는 전년비 26%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액은 1조9100억원, 영업이익은 2213억원, 영업이익률 11.6%를 기록했다"며 "올해 3분기 누적(1월 미포함, 2~9월만 집계)으로는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조4400억원, 1514억원(순이익률 10.6%)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DN오토모티브의 3분기 누적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은 1604억원"이라며 "2022년 실적이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있었고 공작기계 사업이 경기 변동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대규모 M&A로 부채비율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해서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저평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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