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교학점제 대비 도내 86개교 연구·준비 학교 운영

기사승인 2022. 12. 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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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고1부터 고교학점제 단계적 적용
고교학점제 지정 운영
2022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성과보고회/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8일 도내 모든 일반고(84개교)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로 지정하고, 특목고 2개교(강원과학고, 강원외국어고)도 포함해 총 86개교를 지원한다.

고교학점제는 2023학년도 고교 1학년생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2025년 고교 1학년부터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2021년 8월에 발표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원활히 운용될 수 있도록 추진 계획을 수립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도내 각 지역의 다양한 과목 개설지원을 위해 올해 고교학점제 순회교사 32명을 배치했으며, 2023년에는 45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꿈 더하기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76과목, 온라인 쌍방향 공동교육과정은 102과목을 개설했으며, 111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고교학점제 학교공간 조성사업(43교) △온라인 스튜디오(36교) △온라인 학습실(60교) 등 인프라도 조성했다. 지난 2일에는 휘닉스 평창에서 2022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권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상혁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2023년 도내 모든 일반고의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지정을 통해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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