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식품, 한류 열풍 타고 베트남 공략 나서

기사승인 2022. 12. 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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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리아 김치&특산품 페스티벌'에서 홍삼 가공품 및 생강청 등 농·식품 20여 종 전시·홍보
서산시, 농·식품 한류 열풍 타고 베트남 시장 공략 나서
10~11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에서 열린 '2022 코리아 김치&특산품 페스티벌'에서 현지 학생들이 서산시 농·식품 홍보관을 방문해 전시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10~11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에서 열린 '2022 코리아 김치&특산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문화 교류를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한류 채널 'VTCK'와 '한베 문화교류센터'가 주관해 마련됐다.

서산시는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해 우수 농·식품 20여 종을 홍보했다. 특히 현지 종사원을 배치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호도 파악을 위한 시식 행사도 병행했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미국 내 한인 밀집 지역인 동남부 애틀랜타 공략 등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5년부터 많은 교포가 거주하는 미국, 캐나다 등을 지역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개척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 울타리몰 온라인 판촉전에서는 1억 3600만원의 판매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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