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종합재가센터, 긴급틈새돌봄서비스 이어간다

기사승인 2023. 01. 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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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일정기간동안 방문요양·목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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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부천종합재가센터(센터장 김아롱)가 내년에도 2021년부터 3년 연속 지역사회통합돌봄인 긴급틈새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긴급틈새서비스는 장기요양등급이 없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일정기간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가 살던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부천종합재가센터는 부천시로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긴급틈새서비스를 수탁 하고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도민을 위한 돌봄 환경에 기여해왔다.

특히 센터가 부천시와 함께 제공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 긴급틈새 특화 서비스에는 융합형 돌봄서비스를 꼽는다. 융합형 돌봄서비스는 지역사회 내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조현병, 기분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 등으로 자택에서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가 2인 1조로 투입돼 제공하는 돌봄이다.

융합형 서비스 제공 건수는 올 한해 470건으로 2021년(100건) 대비 4.7배가 늘었다. 부천종합재가센터가 2022년에 제공한 긴급틈새서비스 985건 수에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김아롱 부천종합재가센터장은 "센터에서는 다양한 사례개입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긴급틈새돌봄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2023년도에도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취지에 맞게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가는 있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종합재가센터는 긴급틈새돌봄서비스로 2022년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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