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시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최기영씨 선정

기사승인 2023. 01.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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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출신 배제 처음 외부 전문가 영입
김해 도시 최기영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제6대 사장으로 선정된 최기영 전 울산도시공사 상임이사./제공=김해시
공무원 출신이 맡아 왔던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대표직에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가 영입됐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제6대 사장에 최기영 전 울산도시공사 상임이사(63)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방공기업법과 공사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5~12일 사장 후보를 공모해 응모한 5명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전형을 거쳐 2명으로 압축,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한 결과 최씨로 낙점됐다.

최 선정자는 경상대(행정학사), 충남대대학원(경영학 석·박사)을 졸업하고 1988년 옛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입사해 2009년 한국토지개발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병 이후 2012년 LH 인재개발처장, 홍보실장, 충북본부장, 총무고객처장, 부산울산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2019년 명예퇴직한 뒤 같은 해부터 지난해까지 울산도시공사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LH 재직 당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현 세종시)과 분당신도시건설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 참여해 능력을 인정받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 유공 국무총리 표창, 분당신도시건설사업 발전유공 기관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해시는 최 선정자가 30여년간 LH에서 근무하며 도시개발 분야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고 향후 지역 각종 도시개발사업 시 LH와의 연계,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선정자는 2월 말 임기 3년의 공사 6대 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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