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는 30일 실내서는 안경, 밖에선 선글라스로 색이 변하는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Photo-Aid)'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 선보이는 케미포토에이드 렌즈는 실내에서는 일반 투명 안경렌즈 상태에서 실외로 나가면 자외선을 받아 렌즈 표면이 진한 컬러로 바뀌어 선글라스로 착용하는 실내외 겸용 변색안경렌즈이다. 안경 하나로 일반 안경과 선글라스 기능을 동시에 갖춰 편리성과 실용성이 높다. 케미렌즈는 케미포토에이드에 고난도의 '스핀 무브 코팅' 변색 기술을 국산화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스핀 코팅은 렌즈 표면에 특수막을 균일하게 입혀 얼룩덜룩한 현상이 생기지 않고, 변색 성능 또한 뛰어난 우수한 품질의 제품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케미포토에이드' 출시를 계기로 국내도 자외선과 눈부심을 막아 눈을 보호하고 간편함과 실용성도 겸비한 변색렌즈 착용이 확산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