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불국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기사승인 2023. 01.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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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증서 수여 사진1
(왼쪽부터)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이 장학기금 전달식을 갖고있다./제공=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불국사 지역 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3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 관 대강당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국제 힐링센터 5층 힐링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11 교구본사 불국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에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1억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에 재학 중인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출신 재학생 60명과 간호학과, 한의학과, 의학과 재학생 60명 총 120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교무국장 정수스님,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법인사무처장, 이영경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채석래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동국대를 만들라'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스님의 원력으로 비롯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이 오늘 수여식으로 31번째를 맞이했다"며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만들어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들의 인연을 만들어드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장학생들은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동국 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국사와 학생들과의 인연이 시작되는 날로 생각할 것"이라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의 개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영경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은 "우리 지역의 교구본사 불국사에서 지역미래불자 육성을 위해 소중한 정재를 희사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건학이념의 구현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금을 수여 받는 학생들은 동국의 건학이념과 지혜, 자비, 정진의 교훈을 늘 되새기며 지역의 미래와 불교의 천년을 밝히는 자랑 스런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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