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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분야 등 3개 영역 18개 항목을 평가해 지수화한다.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수치로 지자체별 자율적 경쟁을 유도하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은평구는 올해 평가에서 총 87.82점을 획득, 최우수 A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단위에서도 229개 시군구 가운데 7위,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2020년엔 D등급, 2021년은 C등급을 기록했지만, 올해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
구는 교통체계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LED바닥신호등 설치, 은평형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정비,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또 은평 관할 서부경찰서와 은평경찰서의 협력으로 추진한 운전·보행질서 위반단속과 캠페인 등도 한 몫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은평구민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구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