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4대 권역중심 지역경제성장 견인 추진...3068억 규모 신규 사업 33건 발굴

기사승인 2023. 02. 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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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산업 육성, 주민 편익증진사업 발굴, 지역 경제 성장
지역성장을 위한 3천억 원 규모 현안사업 발굴)
전남 구례군은 1월 30일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3068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 33건을 발굴했다. /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이 4대 권역중심의 지역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구례군은 최근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4대 권역(구례읍·섬진강·화엄지구·온천지구) 사업과 치유산업 육성, 주민 편익 증진사업 발굴을 위해 3068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33건을 발굴했다고 1일 밝혔다.

구례읍 권역은 구례읍 도시바람길숲 200억 원, 로컬 크리에이팅 스튜디오 조성 30억 원, 구례읍 봉성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20억 원 섬진강 권역은 섬진강 생태숲길 미디어아트 조성 50억 원, 섬진강 Y자형 보도교 설치사업 423억 원, 화엄권역은 화엄사 문화재생사업 등 153억 원, 산동 온천권역은 지리산온천 펫 웰니스 파크 조성 400억 원, 수락폭포 주변 경관개선 사업 14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α 권역 개발을 위해 지리산 치유농업 캠퍼스 조성 300억 원, 대한민국 풍수 박물관 조성 150억 원, 관내 주요교량 경관개선 사업 70억 원, 천년고찰 문화탐방로 무소유길 조성 등 20억 원을 포함한 관광분야에 540억 원 등이 발굴됐다.

공설운동장 부대시설 개보수 50억 원, 전천 후 육상보조 경기장 조성 60억 원, 5일시장 막구조 아케이드 설치공사 24억 원, 간전 지방상수도 2단계 확충사업 등 상·하수도 분야에 287억 원 등 SOC 및 생활기반 정비에 421억 원, 노고단 일주도로 위험구간 개선사업 100억 원, 계산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 400억 원 등 안전분야에 500억 원, 산수유자연휴양림 자동차 야영장 조성 16억 원,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 10억 원 등 지리산정원 활성화 분야에 51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경제 성장, 인구 유입,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미래 먹거리 산업 조성을 위해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치유농업 캠퍼스 조성 등 천혜의 자연과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도와 중앙정부의 역점 방향에 발맞춰 구례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그동안 민간 투자유치와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변화들이 더욱 필요하다"며 "인구소멸대응기금 등 중앙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구례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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