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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는 일상회복…코로나19 아직 위험 있어”

정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는 일상회복…코로나19 아직 위험 있어”

기사승인 2023. 02. 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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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준수 및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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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행정안전부
정부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를 두고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일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일선에서 헌신해온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다만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를 결정한 것처럼 코로나19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명률이 0.08%(1월 둘째주)로 아직 높고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지난해 10월 3주 이후 지속 상승해 22.8%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중국발 해외 유입,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따른 재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감염취약시설 등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점검·계도하고 학교 내 집단감염에 대비해 방역 대응 점검 및 감염관리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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