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코스메틱스, 지난해 매출 2배 급증…“아시아 판로 개척 본격화”

./제공 = 라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를 전개하고 있는 '라카코스메틱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라카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성장했으며, 영업익은 20% 중반대를 달성했다. 라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이룬 온라인 직영 스토어의 고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립 카테고리 성장 역시 최대 실적 경신에 한몫했다. 지난해 5월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가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에서 뷰티 랭킹 1위, 포인트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또 9월에는 큐텐 재팬이 공개한 연령대별 판매 랭킹에서 '2030에게 많이 팔린 립 메이크업 제품'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립 제품 출시 직후부터 브랜드 판매 기록을 매월 경신하며 라카의 립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라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기록한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 1분기부터 일본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에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며 "최근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온라인 및 H&B(헬스앤뷰티)스토어 판로 확대도 시작된 만큼 2023년에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