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예랑 교수 “글로벌 교육 선도로 ‘우뚝’ SDC인터내셔널스쿨, 하나님의 용사되길”

이예랑 교수 “글로벌 교육 선도로 ‘우뚝’ SDC인터내셔널스쿨, 하나님의 용사되길”

기사승인 2023. 02. 04. 16: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홀리씨즈교회 비전홀에서 이예랑 교수(가운데)을 초청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도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예랑 교수가 특강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교육을 받아 세계 열방을 품는 거룩한 하나님의 용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다음세대인 여러분을 영적 거장으로 세우기 위해 탁월한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하시는 목사님의 헌신에 큰 은혜를 받습니다.”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 교회학교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홀리씨즈교회 비전홀에서 이예랑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도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전문가들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사회에서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삶속에서 역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젊은 ‘가야금 명인’이 된 이예랑 교수는 이날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시편 33장 1절-3절)”라는 성경말씀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삶을 가야금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간증했다.

이예랑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야금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국가야금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대통령상'을 받은 실력자이며,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이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하면 '명인'이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 교수는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몸과 마음도 더 약해지는 듯하다. 저는 과거 어느 봄, 아주 심한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었다”며 “다행히도 가장 힘들때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했다. 기도 끝에 가야금 콩쿨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당시 저는 24세였다. 잡념없이 연습에만 집중하다보면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나름의 처방이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5시간 동안 직접 운전을 해 가장 규모가 큰 가야금 콩쿨대회 장소인 김해전국가야금대회장에 도착했다. 비행기나 기차로 이동했으면 좋았겠지만 어머니가 참가를 반대했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다”며 “대학교에서 가야금을 가르치시던 어머니는 당시 어린 제가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봐 출전을 만류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국악계에서의 연륜과 명성도 무시할 수 없는 대회였기 때문이다. 평소 부모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던 나였지만 그땐 좀처럼 의지가 굽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쟁쟁한 참가자들을 보고 기가 죽기도 했지만 감사하게도 예선을 통과했다. 그때 대기실 한 모퉁이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렸다”며 “‘하나님,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해주세요.’ 실수를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 연주를 하고픈 마음에서 드린 기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순서가 되자 담담히 연주를 시작했고 한창 중요한 부분을 연주하는데 가슴에 부착한 번호표가 가야금 줄과 줄 사이에 끼어버렸다. 연주를 멈추면 자동으로 실격 처리된다”며 “긴박한 순간에 저는 ‘포기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드렸더니 하나님이 저의 기도를 듣고 계시고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확신을 갖고 명찰이 끼인 채로 등이 굽은 사람처럼 엎드려 끝까지 연주를 마쳤다“고 회고했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홀리씨즈교회 비전홀에서 ‘기도의 힘’이라는 주제로 이예랑 교수가 가야금 연주를 하며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이 교수는 “저는 본선을 통과해 결선까지 오르게 됐다. 그러나 대통령상을 겨룰 상대는 많은 수상 경력을 가진 병창(竝唱) 명인이었고, 어머니는 그만 물러서는 것이 좋겠다며 기권을 권하셨다. 24세의 젊은 여성을 바라보던 모든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그랬다”며 “그러나 나는 다시 기도했다. 그리고 다시 무대에 올랐다. 객석 중앙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용기를 냈다.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귀에까지 들려왔다. 연주를 시작하자 하나님은 내 연주를 듣고 계시기도 하지만 또 내 손을 어루만져주고 계심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많은 훌륭한 연주자들 사이에서 작아질 대로 작아져 있는 저에게 주님은 편안한 호흡과 연주자로서의 사명감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이 아닌 경연이었지만 연주하는 동안 관객들의 박수가 두번이나 터져 나왔다. 연주하면서 속으로 ‘좋다! 얼씨구!’하며 추임새를 던지고 있었다. 내 손은 내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며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힘은 역시 대단했다. 심사위원 한 분은 기권했고 열한명 중 열명의 표를 얻어 최연소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기도를 얼마나 잘 들어 주시는지 하나님은 그날 최상의 연주를 허락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당시에는 슬럼프를 이겨내고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기쁨에 젖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약할 때, 예수님을 깊이 의지할 때 어려움을 이겨낼 사랑을 확인시켜 주신다”며 “힘들고 무기력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신앙을 지켜가게 된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신앙을 지키기가 더 힘든 자신을 돌아보면, 오늘의 어려움도 감사의 이유가 된다”고 신앙고백을 했다. 

그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탓하기 전에 믿음의 자녀들인 우리가 먼저 거듭나야 함을 느낀다. 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진정한 전도자가 되어야 하겠다”며 “저는 매순간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고 계심을 확신한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 소원을 들어주시게 하는 도구가 아니다.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하나님과 대화를 수시로 할 수 있는 것, 기도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린 큰 축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분명 한때의 거품과 같은 부와 명예, 자동차와 명품, 인기를 위해서가 아니다. 저는 강의를 할때마다 교만하지 않도록 기도한다”며 “저는 ‘기도의 힘’을 강조를 했지만 ‘내가 아니라 예수님을 높여야 되고 내가 주인이 아니라 나를 예수님 말씀으로 채워야 한다’고 남편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연주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오늘 이 시간은 이예랑과 가야금이 남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여러분의 마음속 깊이 간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성경 말씀대로 비파와 수금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선물해 주신 정말 소중한 악기가 바로 가야금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무와 실로 이루어진 자연의 악기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소중한 악기”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색해보니 우리 SDC 학생들이 미국의 명문대를 거의 입학할 정도로 대단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러분들이 외국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아리랑’ 한 곡을 꼭 배워서 악기를 가지고 나가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실제로 미국의 명문대학교를 다니는 한국 학생들이 가야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를 찾아오고 있다”며 “우리 SDC 학생들이 가야금 산조의 의미를 꼭 알았으면 한다. 가야금 산조는 다양한 음조로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겨있으며 우리의 삶을 표현하는 국악의 백미”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연말에 공연 등 과로로 제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다. 병원의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었는데 응급조치로 극적으로 살았다”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오늘도 생명을 연장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야금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너무 간절히 기도를 해서 배우자를 위해 기도를 못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제가 기도를 바꿨다. 하나님께 죄송해서 ‘배우자를 주세요’는 못하고 ‘주님께서 제 배우자를 예비해 두셨다면 그 배우자가 지금 주님 안에서 강건하기를 기도드립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어 “그 기도를 드리고 일주일 후에 소개팅을 했다. 소개팅에 나가서 4시간 30분 동안 서로 하나님 이야기만 했다. 제가 집에 와서 “엄마, 다른 건 모르겠는데 평생 성경말씀을 내가 배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만난지 100일째 결혼했다. 지금도 남편한테 성경 말씀을 열심히 배우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홀리씨즈교회 비전홀에서 ‘기도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후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이예랑 교수에게 축복송을 부르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있다. /사진=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이 교수는 “변호사인 남편은 2년전 법무법인을 나와서 지금 책을 집필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성경에 ‘동성애는 죄악이다’라고 쓰여 있는데 동성애를 장려하는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성경은 불법책’이 된다. 차별금지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중”이라며 “책이 출간되면 우리 학생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의 권지민 학생은 “이예랑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서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가 되기까지의 고난의 시절, 그리고 희망을 되찾은 순간을 들으며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가장 최고의 연주를 하는 것이 엄청난 노력과 많은 시간을 수반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 하셨다는 신앙고백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최고의 악기 가야금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자신의 실력과 공로를 드러내는 것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가치 기준으로서 예수님을 드러내는 교수님이 너무 존경스러웠다”며 “저 또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향후에 세계에 나아가 우리 문화를 알릴 때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임주은 학생은 “이예랑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국악과 가야금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가야금과 국악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을 알게 되어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다”며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 전에는 국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강의를 들은 이후 관심도 많아지고 직접 찾아보기도 하게 됐다. 또한 가야금을 실제로 처음 보게 되었는데 그 소리가 정말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께서 진지하게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고, 듣고 있는 저도 마치 같이 연주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깊이 빠져들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몰랐던 가야금의 깊고 아름다운 음색을 알게 되어서 감명 깊었던 시간이었다”며 “그뿐만 아니라 강의 내내 ‘기도의 힘’을 경험하신 교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김으로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하시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 존경스러웠다. 자신의 힘으로 해냈다는 말보다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며 저도 앞으로 있을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며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목적과 비전을 제시하는 서대천 목사의 교육철학은 남다르다. 그는 꿈을 잃은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들에게 5성교육을 통해 공부의 목적 등을 깨닫게 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탁월한 교육 전문가이다.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이사장 서대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무장된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학생들이 이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키고 전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키우고자 하는 것이 저의 비전이다. 복음이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며 다음세대를 살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땅의 청소년들이 대학입시만을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지만 현실의 장벽 앞에서 희망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대한민국이 청소년 자살률 세계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엔 소망이 없다.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육하고 있는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2022년도에 미국 UC얼바인, UC데이비스, 뉴욕주립대, 위스콘신메디슨, 펜실베니아주립대, 일리노이어바나샴페인, 조지아대, 오하이오 주립대, 워싱턴대학교, 퍼듀, 시카고미대, 로렌스 등 대거 합격생들을 배출해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