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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6일부터 취약계층 100여세대 보일러 무상점검

강동구, 6일부터 취약계층 100여세대 보일러 무상점검

기사승인 2023. 02. 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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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지회와 업무협약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노후부품 교체 등 안전점검으로 한파 대비
사진(1)
(왼쪽부터)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유영복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 회장이 지난 3일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6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 등 한파 취약가구 100여 세대에 보일러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과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구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의 재능기부로 홀몸어르신 가구를 위한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무상 점검은 잠시 중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 대상까지 확대해 무상점검을 재개한다.

무상점검을 통해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노후부품 교체,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등을 제공한다. 또 노후화 된 보일러 및 배관을 청소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난방비용 절감도 도모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매서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기분야까지 무상점검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한파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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