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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대신 발품”…홈플러스, 수산물 품질 강화

“고객 대신 발품”…홈플러스, 수산물 품질 강화

기사승인 2023. 02. 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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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사전 기획·산지 다변화…양질의 원물 확보
새꼬막, 전년比 물량 50% 늘려…매출 증가
홈플러스 새꼬막 물량 50% 늘렸다(1)
7일 김수완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가 새꼬막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해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수산에도 '품질'을 더했다.

홈플러스는 우수한 품질의 원물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 바이어들이 전국을 돌며 고객 대신 발품을 판 결과,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꼬막'이 대표적이다. 홈플러스의 김수완 수산팀 바이어가 '새꼬막' 물량을 수급하기 위해 3주간 직접 장흥, 여수, 순천지역을 돌며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 지난해보다 물량을 50% 늘렸다. 여기에 채취 후 선도가 빨리 떨어지는 조개류의 유통단계도 개선해 품질을 상향 평준화시켰다.

이에 홈플러스의 새꼬막 품목 매출은 지난해 12월 292%, 올해 1월 56% 등 전년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성장했다.

이외에도 지난해보다 산지 시세가 비싸진 '멍게'도 통영지역에서 대형 박싱장을 확보해 30톤 물량을 공수함으로써 대형마트 업계 중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국물용 멸치는 '수산물이력제' 표기 상품 물량을 10톤을 확보했다. 홈플러스 수산팀이 국물용 멸치가 많이 잡히는 12월 어획량이 2021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할 것을 예측하고 3개월 전부터 원물 확보에 주력해온 결과다.

김준 홈플러스 수산팀장은 "산지·정부와의 협업으로 단골 식재료인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의 부담 경감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면서 "전국 산지를 돌며 양질의 상품을 찾는 바이어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해 수산 대표 품목을 최대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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