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전시, 호국보훈파크 현충원역 일원에 건립

기사승인 2023. 02. 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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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통과되면 9678억 투입, 2029년까지 단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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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대전시는 유성구 구암동 현충원역 일원에 호국보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유성구 구암동 현충원역 일원 99825㎡(33만여 평)에 호국보훈파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보훈커뮤니센터, 보훈광장, 공원조성, 베테랑스빌리지, 문화 복합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설문조사를 마쳤다. 같은 해 10월 호국보훈파크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기초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지난 달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국가보훈처와 협의를 거쳐 국비확보 방안을 이달 중 마련키로 했다.

함께 기본계획 수립용역 및 타당성 조사 의뢰를 위한 예산확보, 용역 계약 등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업비 9678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추모·휴양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조성 범위를 지역적으로 분석해 시설 가능 여부를 현재 검토 중에 있다"며 "사업 예정지 주변 그린벨트 해제 여부와 '예타'가 통과되면 설계비를 확보, 2029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호국보훈파크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공약사업으로 채택되면서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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