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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산축협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한우사육두수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산지 한우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한우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손실을 감수하면서 진행한다.
반값 할인은 1차 20두, 2차 20두 규모로 품목은 한우 안심, 등심, 채끝살, 양지, 불고기, 국거리(1++, 1+, 1, 2등급) 등이며 할인율은 안심·등심·채끝 최대 55%, 불고기·국거리 최대 60%이다.
지난 3일 1차 행사에서는 소문을 듣고 방문한 고객들이 하나로마트 개점 전부터 약 100여명이 줄을 설 정도로 하루 만에 전량 판매되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차 행사는 오는 17일 실시할 예정이다.
천해수 조합장은 "아산시 축산업과 축산인을 대표하는 기관인 아산축협에서 지속가능한 한우기반 구축을 위한 수급조절 역할과 한우고기소비 확대와 가격안정을 선도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한우암소고기 반값 할인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맛이 훌륭한 우리 아산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시고, 한우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