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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생애 최초 청년창업지원사업’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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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2. 22. 12:00

생애 첫 창업 도전하는 청년창업자 120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생애 처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을 위한 '생애 최초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본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청년창업 희망자는 매년 증가추세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사업화자금과 창업 관련 교육 등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정부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려는 경우에도 창업분야와 관련된 경험과 정보 부족 등에 따라 정부사업에 선정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성장잠재력을 갖추고 생애 처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20대 이하 청년 전용 창업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기술창업분야에 도전하는 창업경험이 없는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 120명(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팀 단위로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초기 사업화자금을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하며 기업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세무·회계·법률 등 창업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선정자를 대상으로 린스타트업 교육, 기술특화교육 등 창업·경영·기술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공한 선배 창업자와의 주기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실전 창업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사업 이수자를 대상으로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선발된 우수성과자는 차년도 창업중심대학 지원 시 서면평가 면제혜택을 부여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출서류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 지원자가 준비해야 될 상세한 사항에 대한 설명을 유튜브를 통해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들이 정부사업에 참여가 쉽지 않았다. 중기부는 향후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케이 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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