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구로구, 청년창업자 지원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223010013631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2. 23. 13:50

22일 현판식 개최…올해 100개 팀 지원
clip20230223134751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22일 G밸리 내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현판시에 참석해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22일 오후 구로구 G밸리 내 마리오타워 8층에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상생을 지원한다.

현판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 제영호 벤처기업협회 부회장과 강지훈 상근부회장 등과 PSWC 프로그램 상반기 참가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 시설 라운딩에 이어 이전 참가자의 창업 특강과 올해 상반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는 기존 창업지원센터 내 지원 대상을 청년 창업자로 초점을 맞추고 프로그램도 개편해 운영한다.

구는 2012년부터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센터 내 프로그램인 PSWC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5기를 맞는 올해는 지난해 지원했던 60개 팀에서 규모를 확대해 총 100개 팀을 선발한다. 예산도 늘려 구비 1억5000만원, 벤처기업협회 8500만원 등 총사업비 2억3500만원을 투입한다.

4차 산업이나 기술·지식 서비스 분야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50개 팀을 선정해 한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목표로 한 '기본이 강한 벤처과정'과 비즈니스 고도화, 투자 역량 강화, 톡투유 데모데이 참가 등을 목표로 한 'VC코칭과정'으로 단계를 세분화해 마련된다.

센터는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에 관심 있는 구로구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다음 달 '스타트업 마인드셋, 선배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 특강'을 시작으로 4차 산업, IT, 지식 서비스 분야 중심의 창업 교육이 매달 열리고 창업자가 직면한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멘토링도 상시 지원한다.

문헌일 구청장은 "수많은 청년이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로구가 경쟁력 있는 기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