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미소, 싱가포르에 오미자 가공식품 100만 달러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23. 03. 03. 10: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30303094201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오른쪽)와 페이페이 얍 NSF ASIA PTE LTD 대표가 오미자 가공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 산양면에 소재한 '문경미소'는 2일 싱가포르 NSF ASIA PTE LTD.와 오미자 가공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상범 시의원, 정병용 유통축산과장,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 페이페이 얍 NSF ASIA PTE LTD.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미소는 작년 고품질 오미자식품을 싱가포르에 샘플 수출해 현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2024년까지 1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NSF ASIA PTE LTD.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다수 국가에 폭넓은 유통망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로 NTUC(싱가포르 최대 국영 유통업체) 35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문경미소는 문경의 대표적인 오미자 가공업체로 2013년 11월 4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15명 임직원, 전년기준 매출 28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HACCP 인증, FDA 시설등록, ISO 22000인증 FSCC 22000 인증을 받아 안심 먹거리인 오미자김, 오미자청, 오미자음료, 오미자당절임 등을 생산하는 전문식품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시의 고품질 오미자 신규 판로개척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