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창립기념식 열어…'기업과 예술의 동맹' 추구 이기광 변호사, 초대 회장 선출…"지역 문화예술, 꽃 피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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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호텔라온제나 8층 연회장에서 사단법인 대구메세나협회가 창립기념식과 음악회를 열었다. /제공=대구메세나협회
사단법인 대구메세나협회가 초대 회장으로 법무법인 중원의 대표 변호사 이기광 전 울산법원장을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다.
6일 대구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문화·예술계 전문직 인사들과 지역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했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을 비롯해 김흥식 부산메세나협회 사무처장, 김종성 전 대구예총 회장 등도 참석했다.
'기업과 예술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출범한 대구메세나협회는 앞으로 소외된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단체 등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협회는 법무법인 중원의 대표변호사 이기광 전 울산법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인간만이 문화를 향유할 줄 안다"며 "예술을 사랑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 등에 관심 있는 대구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을 더욱 아름답게 꽃 피우기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