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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재계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 합의…10억원 출연

한일 재계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 합의…10억원 출연

기사승인 2023. 03. 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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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게이단렌,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 합의…10억원씩 출연
JAPAN-SKOREA-DIPLOMACY <YONHAP NO-2745> (AFP)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 16일 합의했다./사진=AFP 연합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 16일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이날 오후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 단체는 "한일 재계 회의 개최 등을 통해 한일 경제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거듭 검토해왔다"면서 "이번 기회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길을 확고히 하기 위해 양 단체는 공동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단체는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각각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전경련)과 '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게이단렌)을 창설하고, 각각 10억원을 출연한다.

닛케이는 두 단체가 자원·에너지·탈탄소 등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실시하고, 젊은 인재 교류를 촉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의 유지, 강화, 자원·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공동대응,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저출산 및 고령화, SDGs(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실현 등 한일이 협력해 대처해야 할 과제는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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